- 한산대첩축제 사전 홍보활동, 울산 중구 ‘마두희축제’ 방문

“8월 통영에 축제 보러 오세요”

울산 원도심 축제현장에 통영 한산대첩축제를 알리는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한산대첩기념사업회는 지난 24일 울산 중구 ‘마두희축제’ 현장을 방문해 올해 8월 10일~14일 열리는 제57회 한산대첩축제의 사전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한산대첩축제 사무국은 마두희축제 추진위원회 측에 사전 협조를 구해, 마두희축제가 벌어진 울산 중구 원도심 상가 골목 한곳에 홍보 부스를 마련할 수 있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최정규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사무국 직원들은 홍보 부스에서, 그리고 마두희축제 현장과 울산 원도심 골목 곳곳을 다니면서 통영과 한산대첩축제를 알렸다.

또한 한산대첩축제 사무국 직원들은 마두희축제 관람은 물론 ‘소원 끈 달기’ 프로그램 진행에도 협조하며 두 도시 축제 교류의 현장이 되었다.

마두희축제 자원봉사자 박소원(21, 대학생)씨는 “통영사람 울산사람 함께 도우며 마두희축제 프로그램과 한산대첩축제 홍보활동을 진행하니 덜 힘들고 더 재미있었던 것 같다”며 “8월 한산대첩축제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거나, 여행삼아서라도 꼭 축제를 보러 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8 마두희축제는 울산 지역의 300년 전통 줄다리기 ‘마두희’ 등 민속놀이 테마로 지난 22~24일 울산 중구 원도심과 태화강 일원에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