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1일~15일까지,‘이순신의 여름바다’ 주제

세계4대 해전의 하나이며 불멸의 이순신 장군을 기념하는 제56회 통영한산대첩축제가 오는 8월11일부터 15일까지 ‘이순신의 여름바다’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한산대첩기념사업회(이사장 정동배)는 지난 7월21일 통영시청 강당에서 정동배 이사장, 김동진 통영시장, 유정철 통영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들과 공무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개최에 따른 세부적인 집행계획을 발표했다.

한산대첩의 승전을 기념하고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계승,선양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이 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호국역사 인물축제로 발전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올해 첫째날 8월11일에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이순신장군 행렬,군점,개막식 순으로 진행된다.

둘째날에는 거북선 출정식, 해군,해병대 의장대 시범, 호국 평화음악회가 개최된다.

셋째날에는 한산대첩 출정식, 해병대 통영상륙작전기념식, 거북선 출정식, 한산대첩 재현 등이 준비돼 있다.

넷째날에는 한산대첩 바로알기 ‘승전고를 울려라’, 학술발표회 ‘통제영 군점 재현을 위한 연구’, 이순신의 해상 활쏘기, 통영오광대 공연, 통영밤바다 음악회를 개최한다.

축제 마지막날인 8월 15일에는 거북선 노젓기대회, 통영승전무공연, 시민대동제(승전축하주막,무대공연)를 끝으로 축제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통제영 12공방 작품전시 등 전시마당, 이순신체험 등 체험마당, 황금거북선을 찾아아 등 참여마당이 준비돼 있다.

올해 축제에서는 열기구타고 통영 탐험(유료), 거북선 얼음조각 퍼포먼스, 공중한산해전, 왜군 좀비와 싸워라 등 새로운 프로그램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특히 ‘황금거북선을 찾아라’ 참여프로그램은 축제기간 중 통영시 관내에서 3만원 이상의 각종 구매와 서비스를 제공받고 영수증을 제출하면 응모권을 교환해 주며, 추천을 통해 황금거북선(10돈,250만원 상당)을 증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