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한산도 앞바다 '학익진' 재현 << 연합뉴스 DB >>(통영=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경남 통영 한산대첩축제 나흘째인 16일 한산도 앞바다에서 임진왜란 당시 조선 수군의 학익진(鶴翼陣)이 재현되고 있다. 2014.8.16 <<지방기사 참조>> pitbull@yna.co.kr
(통영=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경남 통영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우수축제'로 지정한 한산대첩축제를 올해 '최우수축제'로 지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29일 밝혔다.
통영시는 축제 수준을 높이려고 올해 축제 때는 임진왜란 당시 참전한 중국 장수들의 후손을 잇따라 초정할 예정이다.
진린 장군 후손은 물론 노량해전에서 이순신 장군과 함께 전사한 함대 부사령관 등자룡 장군과 충남 보령에 청덕비(淸德碑)가 있는 계금 장군 등의 후손들을 초정하는 것이 검토되고 있다.
통영시는 이와 관련, 오는 3월 중국 광저우 운부시를 방문해 굴 시식회와 관광홍보를 겸한 자매결연 의향서를 체결할 계획이다.
이 축제를 주관하는 재단법인 한산대첩기념사업회는 지난 28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최원석 재단 기획과장을 사무국장으로 임명하는 등 본격 축제 준비를 시작했다.
1962년에 시작된 한산대첩축제는 2008년부터 6년 동안 유망축제에 연속 선정됐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유일하게 지정한 이순신 장군 관련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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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01/29 11:18 송고
